| 부산형 해양학습공동체 첫 마을강사 16명 양성 | |||
| 작성일 | 2026-10-29 | 조회수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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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해양학습공동체 제1기 마을강사단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산 어촌마을 주민 16명이 3주간의 전문 교육을 마치고 첫 마을강사로 위촉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어촌 주민이 지역 청소년을 직접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갖추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주민의 경험과 해양 관련 지식을 교육 활동으로 연결해 마을과 대학 사이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려는 취지입니다.
사업을 추진한 연구팀은 지난해 탐색 연구 과정에서 ‘해양학습공동체’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기존에 어촌공동체와 어촌마을공동체, 교육공동체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던 표현을 검토하고, 지역 주민의 해양교육 참여에 초점을 맞춘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올해는 이 같은 연구를 실제 교육으로 연결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국립부경대에서 3주 동안 총 12시간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어촌 주민 16명이 제1기 마을강사단으로 활동할 자격을 갖췄습니다.
교육에는 부산 동삼 마을공동체와 청학언덕길 마을공동체, 고니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했습니다. 고니 마을공동체는 하단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동체로, 서로 다른 지역의 주민들이 같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해양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세부 교육과정은 수산학의 이해와 어촌공동체 성공사례 분석을 비롯해 해양안전 교육, 어촌 브랜드 및 이미지 메이킹,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수산 식품가공의 트렌드와 전략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해양 분야의 기본 지식뿐 아니라 주민이 교육 내용을 기획하고 지역 자원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과정을 함께 다뤘습니다.
특히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교육은 주민들이 향후 청소년 대상 활동을 직접 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습니다. 해양안전과 수산 식품가공 등 서로 다른 주제를 결합하면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사단 활동에 대한 멘토링은 국립부경대 수산해양교육연구소 강미라 박사가 맡을 예정입니다. 대학은 교육 이수 이후에도 강사들의 프로그램 준비 과정을 지원하면서 실제 지역 교육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첫 후속 일정으로 오는 12월 신규 개발 프로그램 4종의 성과 발표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제1기 강사단이 준비한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마을 단위 교육활동에 적용할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시범 운영을 출발점으로 마을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매년 확대할 방침입니다. 주민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멘토링을 연계해 해양학습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 이태호 국립부경대 수해양산업교육과 교수는 “부산 지역 어촌 공동체가 지닌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업을 총괄한 조진호 국립부경대 수해양산업교육과 책임교수는 “대학 최초로 시도된 이번 지역-대학 유기적 결합 사업이 지역사회와 대학의 선순환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바다와 더욱 친숙해짐으로써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음 연도에는 양성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해 전국 단위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인더뉴스 제혜영기자 기사원문링크: https://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93751 부경대기사 링크 : https://www.pknu.ac.kr/main/53?action=view&no=726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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